영문자기소개서

영어 Essay를 잘 쓰는 방법

JS레쥬메 2023. 2. 9. 09:06

영어 Essay를 잘 쓰는 방법

 

1. 중복되는 단어는 피하자 

영어로 에세이를 쓸 때, 똑같은 단어를 계속 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똑같은 단어를 자주 쓰게 되면 너무 글이 혼잡해보이기 때문에 좋은 이미지를 주지 못합니다. 따라서 똑같은 뜻의 단어를 2~3개 정도 더 외우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접속사는 쓸 일이 많기 때문에 접속사를 많이 외워두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주어 역시 자꾸 똑같이 반복해서 쓰는 경우도 안 좋습니다. 한 에세이에 I(나) 만 30번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 경우는 분사구문 같은 것을 이용해서 처리해주시면 좋습니다. I was hungry and I ate two apples. 라고 쓰기 보다는 'I was hungry, eating two apples.' 라고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If you are done, you have to finish this. 보다는 If done, you have to finish this. 이런 식으로 쓰는 게 더 보기 좋다는거죠.   

※ 그러므로, 따라서 - therefore, hence, since, consequently, accordingly, so...
※ 때문에 - because (of), thanks to, due to, owing to, for, since...
※ 그러나 - but, however, still, yet, nonetheless, nevertheless, although, though, in spite of, despite... 

2. 중복된 표현도 피하자

 문장을 쓸 때 어쩔 수 없이 똑같은 문장을 써야할 때가 있습니다. '일본인들은 젓가락으로 식사를 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한국인들은 숟가락으로 식사하는 경향이 있다.' 라는 문장을 쓸 때, 'Korean people tend to have a meal with a spoon while Japanese people tend to have a meal with chopsticks.' 라고 쓸 수 있지만 이것보다는 'Korean people tend to have a meal with a spoon while Japanese people with chopsticks.' 라고 쓰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3. 웬만하면 because, so, and, or 같은 접속사는 문장 맨 앞에 쓰지 말자

물론 접속사를 맨 앞에 써도 문법적으로 틀린 것은 아니지만, 맨 앞에 접속사를 쓸 경우 썩 좋은 이미지를 주지 못합니다. 우리나라말도 '나는 공부를 한다. 왜냐하면 나는 학생이기 때문이다.' 라고 접속사를 맨 앞에 쓰는 것보다는 '나는 학생이기 때문에 공부를 한다.' 라는 표현이 더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따라서 because, and, so, or 을 맨 앞에 쓰는 것은 가급적 피하도록 합니다. 

4. 어려운 단어는 피하자

가끔씩 어려운 단어를 많이 써야 더 멋있고 좋은 에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절대로 아닙니다. 

5. 한국어를 그대로 번역해서 쓰지 말자

영어 원서로 된 소설이나 책들을 많이 읽어보라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죠. 영어식 표현을 많이 알아야 에세이를 쓸 때 무척 도움이 됩니다. 한국인들 중에 글은 잘 쓰는데 표현이 너무 한국식이라 좋은 점수를 못 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반드시 영어로 된 책을 많이 읽어서 영어 표현법을 익혀야합니다. 

6. 관계대명사도 너무 많이 쓰면 보기 싫다

관계대명사를 쓰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쓰면 정말 지저분한 에세이가 됩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Tom who is my best friend likes the pen which my mother who is fifty years old gave him. 라는 문장을 쓸 때 저렇게 쓰면 너무 눈 아프고 그다지 좋은 문장으로는 절대 안 보입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씁니다.
Tom, my best friend, likes the pen which my mother, 50, gave him. 되게 간편하죠? 아시겠지만 주어 + be 는 생략이 가능합니다. 그걸 이용해서 간략하고 짧게 쓰도록 합니다. 

7. 예제 및 통계 자료는 에세이를 쓸 때 무척 도움이 된다

에세이를 쓰는 목적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부분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내 에세이에 호감이 가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들도 신용할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에세이에 집어넣는다면 정말 독자들로부터 애정(?)을 받는 에세이가 될 것입니다. 예를 들면, '많은 사람들은 돈이 생기면 돈을 마구 써버리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자세는 고쳐야할 것이다.' 라고 쓰는 것도 괜찮지만, 이것보다는 '심리학에 의하면 인간은 뜻밖의 이득이 되는 무언가가 생겼을 때 그것을 무의식적으로 사용해버리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경향은 확실히 좋지 못하기에 반드시 고쳐야할 부분이다.' 라고 쓰는 것이 독자로 하여금 좀 더 신뢰감을 주고 확신을 줄 수 있습니다. 이것 외에도, 내 경험을 바탕으로 써도 되고 책의 내용을 인용해도 상관없습니다. 물론 속담이나 격언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객관적인 정보 및 자료, 지식을 집어넣으면 되는 것이죠. 

8. 10 이하의 숫자는 영어로, 그 이상은 그냥 숫자로 표기하자

에세이에서 10 이하의 숫자를 쓸 때는 영어로 표기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I ate 2 apples.' 보다 'I ate two apples.' 가 더 보기 좋습니다. 그리고 10이 넘어갈 때, 그 때부터는 그냥 숫자로 쓰도록 합니다. 'Maybe I did it about thousand times.' 보다는 'Maybe I did it about 1000 times.' 가 더 보기 좋은 문장입니다. 

9. 수동태 표현? 

수동태 표현을 무리하게 너무 많이 쓸 경우에도 문제가 됩니다. 사실 수동태 표현은 정말 수동적으로 일어난 일이나 아예 수동적 표현이 숙어처럼 쓰이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쓸 필요가 없습니다. I am interested in Korea. 나 He is tired because of his hard work. 또는, He was killed by a crazy murderer 와 같이 아예 수동태가 숙어처럼 쓰이는 경우 또는 수동적인 일을 써야만 하는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써야겠지만 그런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냥 막연히 수동태를 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She finished my homework. 를 굳이 My homework was finished by her. 이라고 쓸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웬만하면 이런 식의 수동태 문장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10. 가장 중요한 것, 바로 독서! 

한국어를 할 줄 안다고 해서 모든 한국 사람들이 글을 잘 쓰는 것은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영어 역시 할 줄 안다고 해서 영어로 된 글을 다 잘 쓰는 것이 아닙니다. 그건 원어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럼 어떻게? 바로 책을 많이 읽어야합니다. 책을 많이 읽은 사람들이 확실히 표현 같은 건 어색해도 글은 정말 잘 씁니다. 즉 그들은 단순히 영어로 표현을 못할 뿐이지, 글 쓰는 방법은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럴 경우에는 시간만 조금 더 투자하면 금방 좋은 에세이를 써 낼 수 있지만, 거꾸로, 영어는 잘하지만 독서와는 담 쌓은 사람들은 시간 조금 가지고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아무렴 독서를 꾸준히 해온 사람을 글쓰기에서 어떻게 쉽게 이길 수 있을까요. 그래서 독서는 닥치는 대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